순천 해룡면서 전남 첫 벼베기행사

  • 등록 2008.08.05 14:2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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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지역 올해 첫 벼베기 행사가 5일 순천시 해룡면 대안마을에서 열렸다.

노관규 순천시장을 비롯한 각급 기관장과 농민 등 150명은 이날 오전 행사에 참석, 허만재(60)씨의 논 2975㎡에서 콤바인과 낫을 이용해 벼베기를 하고 햅쌀밥을 시식했다.

허씨는 지난 3월24일 모내기를 한 지 130여일만에 수확의 기쁨을 맛 봤다.

해룡면에서의 올해 첫 벼베기 행사는 지난해 보다 이틀 빠른 것이며, 다른 지역보다 한달 가량 빠른 것이다.

조기햅쌀 재배는 지난 1959년 해룡면 구상마을 신준호씨에 의해 시작돼 지금까지 이어져 오고 있으며, 밥맛이 좋아 대도시 소비자로부터 추석 선물로 인기가 좋다.

이 쌀은 대형 할인마트를 통해 '하늘아래 첫 쌀 순천햅쌀'이라는 브랜드로 판매된다.

허만재씨는 "올해는 날씨가 좋아 벼가 튼튼한게 자랐다"며 "대풍을 이뤄 농민들의 주름살이 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장은영 기자 001@foodtoday.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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