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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 춘향골 방울토마토 일본 수출

  • 등록 2008.07.29 15: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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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남원시는 운봉읍 일대 5ha의 방울토마토 전문 재배단지에서 생산된 '춘향골 고랭지 방울토마토' 50t을 일본에 수출한다고 29일 밝혔다.

해발 600m 안팎의 고랭지에서 재배된 춘향골 방울토마토는 일교차가 커 당도가 높고 향이 좋으며 저장기간이 긴 장점이 있어 지난 해 처음으로 일본 수출길에 올랐다.

시는 지난 23일 2t을 수출한 데 이어 10월까지 매주 4t씩을 보내게 되며 일본 측 바이어는 이를 대형할인점 등을 통해 소비자에게 공급한다.

시는 이런 성과를 토대로 운봉 일대를 수출원예 전문 생산단지로 지정받아 수출을 확대하고 재배기술과 다양한 가공식품 개발로 브랜드 파워를 키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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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투데이 장은영 기자 001@foodtoday.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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