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산 고유브랜드 깐마늘 일본에 첫 수출

  • 등록 2008.07.29 13: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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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고흥산 깐마늘이 일본인들의 식탁에 오른다.

고흥군은 "30일 고흥산 깐마늘 400여kg이 마산항을 통해 일본으로 첫 수출된다"고 29일 밝혔다.

이 깐마늘은 고흥지역에서 생산된 농수축산물에 붙이는 고유 브랜드 'Only One 고흥'을 달고 수출되는 첫 사례다.

수출은 농업회사법인 고흥유통이, 깐마늘 공급은 한맥농산영농조합이 맡게 되며 매주 수요일 300-400kg씩 연간 24t 가량 수출될 전망이다.

군은 철저한 품질관리로 고흥 마늘의 우수성을 입증할 계획이며 수출물량도 크게 늘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히 고흥 마늘이 가격과 품질 등에서 경쟁력이 높은 점을 감안하면 수출 확대는 무난할 것으로 보고 있다.

군은 이번 수출이 값싼 중국산 마늘에 의존했던 일본인들이 품질이 우수한 고흥산 마늘을 선호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은 또 주력 특산품인 유자와 함께 마늘을 수출 전략품목으로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

고흥지역은 9000여농가가 전국 재배면적의 8%인 2060여ha를 재배, 연간 320억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는 마늘 주산지다.
푸드투데이 장은영 기자 001@foodtoday.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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