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삼다수 "생수시장 접수" 선언

  • 등록 2008.07.23 13:20:26
크게보기

제주도개발공사는 먹는샘물(생수)인 제주삼다수의 국내 생수시장 점유율을 2010년까지 50%로 높이고 수출물량도 크게 늘릴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개발공사는 이를 위해 지난해 8월 제주삼다수 생산능력을 연간 31만t에서 70만t으로 늘리는 증설공사에 들어가 최근 공사를 마무리짓고 시험가동을 거쳐 내달 8일 준공식을 가진 뒤 본격적으로 가동을 시작한다.

개발공사는 생산설비 증설과 함께 판촉활동을 강화해 제주삼다수의 국내 생수시장 점유율을 현재 30%에서 내년에는 40%로, 2010년에는 50%로 높일 방침이다.

또한 현재 중국에 한해 수출되고 있는 제주삼다수의 수출시장을 일본과 동남아, 미주까지 확대해 연간 수출물량을 올해 5000t, 내년 2만t, 2010년 5만t으로 늘려 연간 순이익 규모를 올해 160억원(추정)에서 2010년에는 300억원으로 끌어올리기로 했다.

국내 생수시장에는 70여개의 먹는샘물 업체가 있으며 10여개 업체가 시장을 지배하고 있다.

제주도개발공사 관계자는 "그동안 생산량이 모자라 시장점유율을 높이는 데 한계가 있었다"며 "앞으로 국제 수준의 품질관리체계를 확립해 최상품의 생수를 생산하겠다"고 말다.
푸드투데이 장은영 기자 001@foodtoday.or.kr
Copyright @2002 foodtoday Corp. All rights reserved.




(주)뉴온미디어 | 발행인/편집인 : 황리현 | 등록번호 : 서울 아 01076 등록일자 : 2009.12.21 서울본사 : 서울시 영등포구 양평동4가 280-8(선유로 274) 3층 TEL. 02-2671-0203 FAX. 02-2671-0244 충북본부 : 충북본부 : 충북 충주시 신니면 신덕로 437 TEL.070-7728-7008 영남본부 : 김해시 봉황동 26-6번지 2층 TEL. 055-905-7730 FAX. 055-327-0139 ⓒ 2002 Foodtoday.or.kr. All rights reserved. 이 사이트는 개인정보 수집을 하지 않습니다. 푸드투데이의 모든 컨텐츠를 무단복제 사용할 경우에는 저작권법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