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 복분자' 일본 첫 수출

  • 등록 2008.06.28 23:5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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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고창 지역 특산물인 복분자가 일본에 첫 수출된다.

고창군은 28일 선운산농협(조합장 오양환)이 27일 최상품 복분자를 엄선한 복분자 순액 '베리웰' 2500세트(4t 상당)를 일본에 첫 수출한 데 이어 8월까지 8t을 추가 수출해 총 3억원의 매출을 올리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수출은 아산면 주진마을과 자매결연한 벤처기업 '유니온커뮤니티'가 작년 10월 한국 전통음식에 대한 시장조사를 나온 일본 바이어와 고창군을 연결해 성사됐다.

수출된 복분자 순액은 일본의 유명 통신판매업체를 통해 판매될 예정이다.

고창군은 TV 드라마 '대장금'에서 주인공이 어머니에게 선운산 복분자를 먹여주는 장면을 기억한 일본 바이어가 "한국의 복분자를 자세히 알고 싶다"며 국내 복분자 생산지인 고창 지역과 선운산농협 복분자가공사업소를 둘러본 뒤 올 2월 계약을 체결, 수출이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2006년 복분자 가공사업소(6161㎡)를 설립, 복분자순액과 복분자 젤리 및 캔디 등 가공제품을 생산하는 선운산농협은 내년 상반기까지 10억원을 들여 HACCP(위해요소 중점관리기준) 시설을 갖추고 고품질 복분자 가공제품을 다량 생산할 계획이다.
푸드투데이 장은영 기자 001@foodtoday.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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