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가 광주김치의 우수성 홍보와 판로 개척을 위해 국내외 김치마케팅에 적극 나선다.
18일 광주시에 따르면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중국 베이징에서 10만여명의 관람객이 예상되는 가운데 열리는 여행박람회인 '2008 북경국제여유박람회'에 참가해 김치 담그기 시연 등 김치 마케팅 활동을 펼친다.
시는 이곳 박람회장에 광주김치 홍보관을 설치해 김치 담그기 시연, 시식코너, 현지 바이어 상담 등을 하는 한편 올 하반기 광주에서 열리는 김치축제와 비엔날레, 정율성국제음악제 등을 집중 홍보할 계획이다.
또 오는 20일부터 24일까지 부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제3회 대한민국 축제박람회'에 '빛과 문화예술의 도시 광주'라는 콘셉트로 광주김치 홍보관을 설치, 광주김치의 우수성을 알리기로 했다.
홍보관에는 올해 제15회째를 맞는 2008 광주김치축제를 '김치는 문화다!'라는 주제로 소개하고 2008광주비엔날레 포스터와 함께 '연례보고(Annual Report)'라는 전시 제목으로 관람객들의 관심을 유도하는 한편 '미래를 여는 빛'을 주제로 하는 2009광주세계광엑스포를 소개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국내외 김치 마케팅을 통해 광주 김치산업 활성화의 계기를 마련하고 '2008 광주.전남 방문의 해'를 맞아 광주에서 개최하는 국제행사를 적극 홍보해 관광객 유치에도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장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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