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쇠고기 한우로 속여판 업소 보상하라"

  • 등록 2008.06.16 19: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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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의 시민단체들이 미국산 쇠고기를 한우로 속여 판매하다 적발된 시내의 한 대형음식점에 적극적인 보상을 촉구했다.

광주 경실련과 광주YMCA는 16일 언론사에 배포한 자료에서 "문제의 업소가 지금까지 일부 피해자들에게만 보상을 해주는 등 적극적인 노력을 하지 않고 있어 소비자들과 함께 적절한 보상책을 요구하겠다"고 밝혔다.

이들 단체들은 "해당 업체를 이용한 불특정 다수의 소비자들은 그동안 업체의 만행에 분노하면서도 보상을 요구할 적절한 방법을 찾지 못했다"며 "피해를 당한 소비자들을 모집해 함께 대응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이들은 이어 "이번 공동대응을 통해 소비자들의 먹거리에 대한 신뢰를 무너뜨린 사업자에 대해 소비자들의 강력한 경고의 메시지를 전달하겠다"고 덧붙였다.

식약청은 지난달 6일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과 합동으로 원산지표시 위반 음식점 단속을 벌여 광주 서구 상무지구의 한 대형 고깃집에서 미국산 쇠고기를 한우로 속여 판매해온 것을 적발, 이 업소에 영업정지 처분을 내렸으며 해당 업체는 현재 휴업 상태다.
푸드투데이 장은영 기자 001@foodtoday.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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