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특산물브랜드 회사 설립 '러시

  • 등록 2008.05.25 12:4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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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 전복, 벌교 꼬막에 김까지…."

풍부하고 신선한 수산물로 유명한 전남도에서 지역 특산물을 브랜드화하는 주식회사 설립이 잇따르고 있다.

도는 최근 장흥군이 김 양식 어업인과 가공업체 등을 대상으로 '장흥 김 주식회사' 설립을 위한 창업 스쿨을 열었다고 25일 밝혔다.

장흥 김 주식회사는 산(酸) 처리를 하지 않은 친환경 김을 생산해 영세한 김 생산업의 기업화를 꾀하겠다는 취지에서 추진된다.

도는 또 조만간 주식회사 설립 추진위원회를 꾸려 행.재정적으로 지원하고 도내 다른 시.군으로까지 주식회사 참여 범위를 넓히는 방안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전남 지역이 전국 김 산업의 7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만큼 사업 가능성이 충분하다는 게 도의 계산이다.

도 관계자는 "장흥의 김 생산량은 도 전체의 7%에 불과하지만 추진 모델을 다른 시.군으로 확대하면 사업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말했다.

도는 올 들어 전국 생산량의 93%를 차지하는 꼬막 주식회사와 역시 전국 생산량의 95%를 차지하는 전복 주식회사 설립도 추진하고 있다.
푸드투데이 장은영 기자 001@foodtoday.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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