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고추 미생물 세척시스템 특허등록

  • 등록 2008.05.09 16:3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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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임실군이 개발한 고추 미생물 세척시스템이 특허 등록됐다.

9일 임실군에 따르면 군 농업기술센터가 2년여 연구 끝에 붉은 고추 상태에서 세균 및 미생물을 제어할 수 있는 전해 기능수 세척기를 발명, 2006년 8월 특허출원을 신청해 최근 특허청으로부터 등록되었음을 통보 받았다.

이 세척시스템을 적용하면 고추 과피 표면에 붙어 있는 이물질과 농약뿐 만 아니라 대장균, 곰팡이 및 일반세균 등을 획기적으로 줄여주는 효과가 있다.

임실군은 미생물 세척시스템을 이용해 타 지역과 차별화된 제품을 생산, 최고의 명성을 유지함은 물론 소비자 기호도를 중심으로 다양한 제품을 만들어 국민보건 향상에 크게 이바지 할 방침이다.

한편 군은 2003년 기초자치단체 가운데 전국 최초로 고추연구소를 개설해 그동안 임실 재래고추를 비롯한 80여 개 품종의 특성을 연구하고 소비자 기호와 지역에 맞는 저항성별 품종을 집중 추천.재배하는 등 최상품 만들기에 심혈을 기울여 왔다.
푸드투데이 장은영 기자 001@foodtoday.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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