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축산물 원산지표시 위반 35곳 적발

  • 등록 2008.05.06 15:4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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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전남지원은 지난 3월17일부터 축산물 원산지표시 특별단속을 벌여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거나 허위로 표시한 업소 35곳을 적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들 위반사례 가운데 돼지고기가 14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쇠고기가 9건, 내장 등 쇠고기 부산물이 8건, 돼지고기 부산물이 3건, 닭고기가 1건 등으로 나타났다.

농관원은 적발된 업주 35명 가운데 원산지를 속인 5명을 형사입건했으며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은 나머지 30명에 대해서는 과태료 128만원을 부과했다.

농관원 관계자는 "축산물을 돈가스나 편육 등으로 가공해 판매하는 업소에서 원산지표시 위반 사례가 많이 발견된다"며 "미국산 쇠고기 등 축산물 개방에 대비해 단속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장은영 기자 001@foodtoday.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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