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DT 증후군

  • 등록 2008.05.02 11:14:50
크게보기

문명이 발달하면서 생활이 편리해지는 좋은 점도 있지만 그와 함께 부작용도 많다. 바로 VDT증후근으로 목, 어깨, 손목, 허리 등의 다양한 통증이 나타나는 증세이다. 컴퓨터작업을 하는 습관에 따라서 나타나는 증세이다.

현대인들은 대부분이 컴퓨터작업을 하면서 모니터를 보고 있다. 잠깐 작업을 한다면 큰 문제가 아니지만 일상적으로 한다면 신체에 많은 영향을 준다. 바로 직업병이다. 게임을 좋아하는 학생들이나 매니아들에게도 똑같은 영향을 준다.

긴장을 하거나 집중을 하면서 똑같은 자세로 오래 있으면 인체에 영향을 준다. 컴퓨터 작업을 하는 습관이 문제다.

가장 많은 증세는 목, 어깨의 통증이다. 컴퓨터 작업을 할 때 바른 자세로 똑바로 앉아서 모니터를 눈높이에 맞추어 작업을 하면 피해가 적다. 그러나 사무실의 상황, 책상위의 물건에 따라서 모니터가 한쪽으로 치우쳐서 있는 경우가 많다.

컴퓨터 작업시에 전신을 돌려서 모니터를 바르게 보고 앉아서 작업을 하여야 하는데 편하거나 귀찮다고 고개만 돌리고 컴퓨터 작업을 하다보면 목, 어깨가 한쪽으로 돌아가게 된다. 이러한 자세를 오래하다 보면 목, 어깨의 한쪽의 근육이 긴장이 되고 목이 돌아가면서 경추의 이상을 주게 된다. 고개를 너무 숙이고 작업을 하면 일자목이 되며, 한쪽으로 본다면 경추의 측만증이 나타나며, 모니터를 너무 높이 올려보면 경추의 과굴곡증세가 나타난다.

어깨에도 문제가 많다. 바른 자세를 하고 있을 때는 어깨에 부담이 적지만 바르지 않은상태에서 작업을 하면 목에서 내려가는 신경이 눌리면서 목디스크증세와 같은 증세가 나타난다. 목 뿐만 아니라 영향을 받는 신경이 지나가는 어깨와 상박, 팔꿈치, 손목, 손가락까지 영향을 줄 수 있다.

목디스크가 아니어도 오랜 자세로 앉아 있다 보면 한쪽의 어깨, 상박, 팔꿈치 등의 근육과 인대가 긴장이 되면서 통증이 나타난다. 옛날에는 키보드만으로 작업을 할 때는 통증이 덜 했지만 마우스만을 가지고 작업을 하면서 목, 어깨, 팔꿈치의 통증은 점점 늘어나는 것이 현실이다.

손목과 손가락의 통증도 많이 나타난다. 키보드 작업을 할 때에는 너무 많은 키보드 작업으로 인하여 손목과 손가락의 관절이나 인대의 통증이 나타난다. 요즘은 마우스작업만을 하는 경우가 많아서 한쪽의 손목과 손가락의 통증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

허리의 통증으로 고생하는 사람도 많다. 오래 앉아 있는 것만으로도 허리의 부담을 주어 통증을 일으키며 몸의 너무 앞으로 빼거나 꾸부정한 자세이거나 한쪽으로 삐딱한 자세, 다리를 꼬거나 불안정한 자세로 작업을 하는 것은 모두 허리와 골반에 영향을 준다. 심하면 허리디스크로 고생을 할 수 있다.

오랫동안 긴장을 하거나 스트레스를 받으면서 작업을 하다보면 소화불량. 두통, 어지러움 등의 증세가 나타난다. 모니터를 오랫동안 집중하여 보다보면 안구충혈, 안구건조증 등의 증세도 나타난다.

전체적으로 VDT증후군을 최소화하려면 바른 자세를 갖고 눈높이를 모니터의 하부 1/3부위에 맞추며, 마우스작업을 할 때에 양손을 같이 올리고 작업하며, 허리를 펴고 바른 자세로 작업을 하는 것이 좋다. 가끔은 모니터의 위치를 바꾸거나 마우스를 반대쪽 손으로 작업을 하여 VDT증후군을 미리 예방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한시간에 10분정도는 쉬는 것이 좋으며 스트레칭을 하여주고 운동으로 체력을 길러주는 것도 필요하다.
푸드투데이 - 기자 001@foodtoday.or.kr
Copyright @2002 foodtoday Corp. All rights reserved.




(주)뉴온미디어 | 발행인/편집인 : 황리현 | 등록번호 : 서울 아 01076 등록일자 : 2009.12.21 서울본사 : 서울시 영등포구 양평동4가 280-8(선유로 274) 3층 TEL. 02-2671-0203 FAX. 02-2671-0244 충북본부 : 충북본부 : 충북 충주시 신니면 신덕로 437 TEL.070-7728-7008 영남본부 : 김해시 봉황동 26-6번지 2층 TEL. 055-905-7730 FAX. 055-327-0139 ⓒ 2002 Foodtoday.or.kr. All rights reserved. 이 사이트는 개인정보 수집을 하지 않습니다. 푸드투데이의 모든 컨텐츠를 무단복제 사용할 경우에는 저작권법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