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장관, 김제 AI 발생지 방문

  • 등록 2008.04.04 16:5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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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운천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은 4일 오후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AI)가 발생한 전북 김제시를 방문해 방역상황을 보고받고 철저한 대응을 당부했다.

정 장관은 "민.관.군이 협력해 초기 대응을 잘 한 것 같다"고 격려하고 "확산을 막기 위해 방역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말했다.

정 장관은 이어 AI 발생 농장 인근의 이동통제 초소를 찾아 방역실태를 점검했다.

이에 앞서 김성이 가족보건복지부 장관도 현장을 방문해 인체감염을 막기 위한 대응방안 등을 논의했다.

한편 전북도 방역당국은 AI 확산 방지를 위해 애초 오는 6일까지로 예정했던 매몰 작업을 이날 밤까지 끝내기로 했으며 해당 농장에서 출하된 달걀에 대해서도 회수명령을 내리고 현재까지 1만여 개를 수거, 폐기했다.

박정배 도축산경영과장은 "기온 상승으로 AI 바이러스의 활동력이 급격히 둔화할 것으로 예상되고, 발생 농장이 주변의 양계농가와 250m 이상 떨어져 있어 방역만 철저히 한다면 조기에 종식될 수 있을 것"이라고 조심스럽게 전망했다.
푸드투데이 장은영 기자 001@foodtoday.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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