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디스크에 좋은 운동법

  • 등록 2008.04.03 13:4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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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인들에게 목디스크가 많은 것은 이해할 수 없는 것 중의 하나이다. 원래 목디스크는 머리에 무거운 것을 들어서 경추부위가 눌리면 디스크가 튀어져 나와 목, 어깨, 팔로 가는 신경을 눌러서 나타나는 증세이다. 그러나 요즘에 머리에 무거운 것을 드는 것도 없이 목디스크 환자가 많기 때문이다.

목디스크 환자가 많은 것은 무엇 때문일까?

나쁜자세와 스트레스가 주범이 된다.

나쁜자세를 예를 들면, 목이 몸통위에 바르게 올려 있다면 목의 긴장도 적지만 목주위의 근육에 힘이 들어가지 않아 긴장이 안된다. 그러나 목을 앞으로 빼고 있거나 목을 너무 꼿꼿하게 있는 경우에 목디스크의 위험성이 커진다. 이것은 게임이나 컴퓨터작업을 할 때에 고개를 너무 앞으로 빼고 작업을 하는 경우에 많다.

또 체형적으로 가슴이 커서 몸의 중심을 잡기 위하여 고개를 앞으로 내미는 경우도 있다. 또 복부비만인 경우에 배를 내밀다 보면 등을 뒤로 빼고 고개를 앞으로 내밀어서 경추가 앞으로 빠지는 경우가 많다.

일자 경추인 경우에는 군인들과 같이 의도적으로 등을 펴는 경우에 많고 마른 사람들도 일자경추인 경우가 많다. 경추가 과도하게 일자가 되거나 전만이나 측만이 되는 경우에 목디스크의 위험은 증가한다.

스트레스가 원인인 경우도 많다. 마음이 편하면 목의 긴장도 적지만 긴장을 하거나 열을 받거나 화가 머리끝까지 올라가면 뒷목이 뻣뻣해지면서 긴장이 된다.

목의 긴장은 바로 경추의 간격을 좁게 하여 목디스크가 불거져 나오고, 이것이 팔로 내려가는 신경을 누르면 목디스크증세가 나타난다. 마음의 안정이 필요한 이유가 여기에 있다.
목디스크에는 어떤 운동을 하는 것이 좋을까?

허리디스크만큼 하지 못하는 운동이 많은 것은 아니지만 머리에 중력이 작용하거나 한쪽운동을 하는 경우에는 주의해야 한다. 오히려 목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면 다양한 운동을 하는 것이 좋다. 특히 하체운동을 하여 위로 올라간 기를 내려준다면 목의 긴장이 풀어져 목디스크에 좋다.

주의할 점이라면 운동을 할 때에 긴장이나 스트레스를 안 받고 하며, 허리와 무릎의 심한 통증이 없어야 한다. 바른 자세를 갖고 천천히 자신의 체력에 맞게 하는 것이 좋다. 만일 긴장을 하고 스트레스를 받고 한다면 안하는 것이 좋다.

목의 운동은 목의 상태를 분석하여 바르게 하여주는 것이 좋다. 원래 바른 자세의 목은 바르게 서 있을 때에 귀의 뒤쪽과 어깨의 중심이 같은 선상에 있어야 좋다. 그러나 목이 앞으로 나가 있다면 어깨의 중심과 뒷머리의 끝이 일직선상에 있는 것을 많이 볼 수 있을 것이다.

이런 경우는 머리를 뒤로 하는 운동을 하는 것이 좋다. 또 시계바늘과 같이 “5분전머리”, 혹은 “5분머리”와 같이 머리가 한쪽으로 기울어져 있는 경우에는 머리가 바르게 서는 방향으로 운동을 하는 것이 좋다. 일자경추인 경우에는 목에다 경침과 같이 둥근 것을 놓고 눕거나 아니면 목을 앞으로 당기면서 고개를 뒤로 넘기는 운동도 좋다.

목을 근력을 강하게 하기 위한 운동법도 있다. 바로 머리를 움직이려는 방향으로 손을 대고 지탱하면서 머리를 미는 연습을 한다.

왼쪽의 측두, 오른쪽의 측두, 앞머리, 뒷머리를 잡고 골고루 힘을 주어 목주위의 근육을 강하시킨다. 특히 약한 부위는 2-3배의 더 많이 연습을 하면 균형잡힌 목의 근육을 이룰 수 있다.
푸드투데이 - 기자 001@foodtoday.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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