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무농약 지평선쌀 20t 美 수출

  • 등록 2008.04.01 18:4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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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는 새만금 미곡종합처리장의 '지평선 쌀' 20t을 오는 3일 미국에 수출한다고 1일 밝혔다.

전북은 지난 해 쌀 수출 1호를 기록하며 6개 국가에 235t을 수출했으며, 올해 들어서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에 수출되는 쌀은 김제에서 생산된 무농약 쌀로, 미주 지역의 대형 유통회사를 통해 미 동부지역에 공급된다.

도는 이달 말 스위스에 5t을 선적하기로 하는 등 연말까지 모두 350t의 쌀을 수출할 계획이다.

송미령 농산물수출 담당자는 "전북 쌀은 지난 해 전국 수출 물량의 50%를 차지할 만큼 외국에서 품질과 맛을 인정받고 있다"며 "반응이 좋아 올 수출 목표도 무난히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장은영 기자 001@foodtoday.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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