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자체 개발한 지역특산물 명품브랜드인 '해올렛'(HAEALLET)을 알리기 위해 서울에서 선포식을 갖는다고 26일 밝혔다.

해올렛의 해는 '海'와 'Sun'으로 청정자연을, 올렛은 All(맛의 모든 것)＋Let(허락한다)는 뜻을 담은 합성어다.

30일 오후 3시 서울 청계천광장에서 열릴 예정인 제주시의 명품브랜드인 '해올렛' 선포식에서는 각종 특산물 전시와 브로콜리수프와 당근쥬스, 감귤떡, 마늘꼬치, 마늘조림, 땅콩표고버섯조림 등 특산물을 이용한 요리 시식회가 마련된다.

또 홍보영상물이 상영되고 퓨전국악 '버들'과 B-BOY '매드펑크크루'의 공연, 해올렛 캐릭터 퍼포먼스 등이 이어진다.

제주시는 앞으로 '해올렛'이 제주를 대표하는 최고의 명품브랜드로 연상될 수 있도록 차별화된 품질관리로 소비자의 신뢰성을 확보해 나가고 소비자 조사 및 경쟁자 조사, 시장환경 조사 등을 통해 세밀하고 공격적인 홍보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다.

이정훈 기획담당은 "해올렛을 구성하고 있는 8개 특산물을 전시하고 시식도 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청정 제주의 명품브랜드를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