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 해바라기를 `틈새소득작물'로 육성

  • 등록 2008.03.21 15:5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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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함평군은 21일 "올해부터 해바라기를 경관농업 및 새로운 틈새 소득작목으로 육성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함평군은 올해 나비.곤충엑스포장 인근과 해보면 용천사 주변 등 30㏊에 해바라기를 심을 계획이다.

특히 친환경 인증을 받은 해바라기 씨앗은 관내 해바라기영농조합법인과 ㎏당 일반재배보다 500원을 더 주고 전량을 사들이기로 약정을 맺어 농가소득 증대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이를 위해 군은 해바라기 재배농가 60명을 대상으로 최근 농업기술센터 교육관에서 태풍 등에 대비해 4월 상순께 씨앗을 파종해 6월부터 꽃이 피게 하는 등 성공적인 수확 방법에 대한 교육을 했다.

세계 3대 유지작물인 해바라기는 최근 건강식품으로 소비가 증가하고 있으며 식용 이외에도 관상 절화용, 경관작목, 사료용으로 활용돼 세계 각지에서 재배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키가 150-160㎝로 다른 품종에 비해 바람의 피해가 적고 지역의 적응 실험을 거친 품종인 '킹플라워'의 재배면적을 연차적으로 늘려 경관조성은 물론 틈새 소득작물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푸드투데이 장은영 기자 001@foodtoday.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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