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 산수유 지리적표시 등록

  • 등록 2008.03.19 14:06:32
크게보기

전남도가 지역 특산품인 구례 산수유에 대해 지리적 표시 등록을 완료해 전국 최대 생산지로서의 명성과 브랜드를 유지하고 재배농가의 소득증대를 꾀할 수 있게 됐다.

전남도는 19일 "전국 생산량의 70%를 차지하고 있는 구례 산수유가 산림청 등록번호 제15호로 지리적표시 등록을 했다"고 밝혔다.

지리적표시제란 농산물 및 그 가공품의 명성, 품질, 기타 특징이 본질적으로 특정지역의 지리적 특성에 기인하는 경우 그 농산물과 가공품이 그 특정지역에서 생산된 특산물임을 표시하는 것이다.

전남지역에서는 이미 등록된 장흥 표고버섯에 이어 구례 산수유가 두번째이며 현재 영암 대봉곶감이 심사를 받고 있다.

연간 24억여원의 농가소득을 올리고 있는 구례 산수유는 지난해 12월 산림청에 등록을 신청해 심사위원들의 현지 확인, 인지도 조사, 타 지역과의 성분비교 등 객관적이고 엄격한 심의를 통과해 이번에 등록하게 됐다.

이원희 전남도 산림소득과장은 "앞으로 구례 산수유의 지리적 표시 등록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포장 디자인 및 브랜드 개발 등 명성과 품질을 지속적으로 유지.발전시킬 수 있도록 명품화 사업을 펼쳐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푸드투데이 장은영 기자 001@foodtoday.or.kr
Copyright @2002 foodtoday Corp. All rights reserved.




(주)뉴온미디어 | 발행인/편집인 : 황리현 | 등록번호 : 서울 아 01076 등록일자 : 2009.12.21 서울본사 : 서울시 영등포구 양평동4가 280-8(선유로 274) 3층 TEL. 02-2671-0203 FAX. 02-2671-0244 충북본부 : 충북본부 : 충북 충주시 신니면 신덕로 437 TEL.070-7728-7008 영남본부 : 김해시 봉황동 26-6번지 2층 TEL. 055-905-7730 FAX. 055-327-0139 ⓒ 2002 Foodtoday.or.kr. All rights reserved. 이 사이트는 개인정보 수집을 하지 않습니다. 푸드투데이의 모든 컨텐츠를 무단복제 사용할 경우에는 저작권법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