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전국 최대 친환경농약 사용지로 떠올라

  • 등록 2008.03.14 15:5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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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이 우리나라 최대의 친환경생물농약 사용지역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14일 농협 전남본부에 따르면 2006년까지 농협이 도내 농가에 판매한 친환경생물농약은 3억7천200만원어치에 불과했으나 지난해에는 840%가 증가한 31억2600만원어치에 달했다.

이는 농협이 지난해 기록한 전체 친환경생물농약 매출액(91억3000만원)의 34.2%를 차지하는 것으로 전국 최고의 점유율을 나타내고 있다.

이 같은 현상에 대해 농협은 전남도와 농협이 작년부터 본격적인 친환경농약 사용 운동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친환경.고품질 농산물에 대한 소비자의 선호도가 갈수록 높아지면서 농가에서 자발적으로 화학농약 사용을 자제하는 추세가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기 때문으로 보고 있다.

농협 전남본부 관계자는 "현재 전체 농약시장에서 친환경농약이 차지하는 부분은 10%에도 미치지 못하지만 농약 등에 오염이 안된 청정농산물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어 친환경농약사용량은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장은영 기자 001@foodtoday.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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