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의 초콜릿을 제주서 맛본다

  • 등록 2008.03.06 11:5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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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 150여개국의 초콜릿을 맛볼 수 있는 초콜릿 체험장이 8일 문을 연다.

방선문계곡초콜릿체험장(대표 백창현)은 제주시 오라2동 소재 방선문 주변 부지 6만6000㎡에 초콜릿 체험장을 마련했다고 6일 밝혔다.

이 초콜릿 체험장은 크게 전시장, 판매장, 체험농장으로 나눠 운영되는데 전시장에는 초콜릿에 대한 역사와 유래 및 다양한 초콜릿 작품들을 볼 수 있다.

또 전문 판매장에서는 국내 초콜릿은 물론 벨기에, 스위스, 미국, 일본 등 150여개국의 유명 초콜릿과 수제 초콜릿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감귤, 백련초, 파인애플 등 제주의 1차 농산물을 가공해 만든 제주초콜릿 5가지도 음미하고 직접 만들어 볼 수도 있다.

이밖에 과자나 과일 등을 초콜릿에 찍어 먹는 퐁듀체험과 초콜릿 보물찾기, 무농약 감귤 따 먹기 체험도 할 수 있다.

초콜릿 체험장의 운영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참가비는 2000원이다.

백창현 사장은 "초콜릿 체험장에서는 제주에서만 맛 볼 수 있는 초콜릿을 직접 만들어 보는 체험을 하고 세계 각국의 다양한 초콜릿을 보고 느낄 수 있다"면서 "넓은 주차장과 방선문계곡을 낀 산책로, 놀이시설 등이 갖춰져 있어 가족, 연인들이 여가를 활용하기에 좋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장은영 기자 001@foodtoday.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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