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식중독 예방 민관협의회 구성

  • 등록 2008.03.05 16: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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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해 잇따른 식중독 사고로 홍역을 치렀던 전북도가 식중독 예방을 위해 민.관 협의회를 구성하고 종합 대책을 추진하기로 했다.

전북도는 5일 도청 내 관련 부서와 도 교육청, 시.군 위생부서, 음식업협회, 영양사협회 등이 모두 참여하는 '식중독 종합대응협의회'를 구성하고 식중독 사고에 공동 대응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협의회는 식중독 사고 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해 신속한 보고체계를 갖추고 위생 관리를 철저히 하기로 했다.

또 5월부터 식중독 특별비상대책반을 가동하고 비상 근무에 들어가기로 했다.

대책반은 사고 위험이 높은 김밥집과 횟집 등에 대해 집중 단속을 벌이고 급식소는 별도로 합동단속을 하기로 했다.

이들 업소나 급식소에서 일하는 조리사나 영양사에 대해서는 정기적으로 특별 위생교육을 하기로 했다.

전북도 내 식중독 환자는 2006년에 14건, 311명에서 지난 해 34건, 1157명으로 급증했다.

도 박철웅 보건위생과장은 "최근의 이상고온 현상과 집단 급식 증가로 식중독 사고 위험이 높아지고 있어 종합대책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장은영 기자 001@foodtoday.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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