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교육청은 학교급식 시설 위생관리 개선을 위해 올해 관련 사업비로 95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의 이번 사업비 지원은 학교급식 위생기반 구축사업의 연도별 추진 계획에 따라 이뤄진 것으로 도내 초.중.고교 34개교에 노후 급식시설을 새로 짓거나 보수작업을 실시한다.

또 고온다습한 조리환경의 온도관리를 위해 작년부터 추진 중인 조리실 냉방기 설치사업도 올 연말까지 모두 마무리 할 계획이다

도교육청은 조리실 냉방기가 아직 설치되지 않은 도내 학교가 420곳으로 파악하고 연말까지는 도내 모든 학교의 조리실에 냉방기가 설치돼 조리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고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쾌적한 급식.조리 환경은 식중독 예방은 물론 학생들의 건강증진, 수요자 만족도 향상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