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향토음식 체험장 첫 개설

  • 등록 2008.02.15 13:2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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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의 향토음식을 직접 만들고 시식할 수 있는 상설 체험장이 제주도내에서 처음으로 15일 개장됐다.

서귀포시 안덕면 대평리의 옛 마을사무소를 개조해 만든 향토음식 체험장은 130여㎡ 규모에 주민 25명으로 구성된 용왕난드르영농조합법인이 농촌전통테마마을 사업비 6000만원을 지원받아 조성한 것이다.

상설 향토음식 체험장이 조성됨에 따라 제주를 찾는 관광객과 도민들이 언제든지 이곳을 찾아 향토음식 조리법을 체험할 수 있게 됐다.

지난 해까지 낚시, 해산물 채취 등 자연환경을 활용한 체험행사 위주로 농촌전통테마마을을 운영해온 용왕난드르영농조합법인은 이번에 개장한 향토음식 상설 체험장과 함께 각종 특산물 판매점을 함께 운영해 보다 높은 농외소득을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푸드투데이 장은영 기자 001@foodtoday.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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