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음식점 '지역 식재료 우선 사용'

  • 등록 2008.02.14 16: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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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내 음식점과 호텔, 병원이 제주산 농수축산물을 식재료로 우선 사용하기로 약속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14일 실물경제의 모태가 되는 1차산업을 활성화하고 시장개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어업인을 돕기위해 음식점과 호텔, 병원 등 15개 업체 및 단체와 '제주사랑 농수축산물 우선사용 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에는 음식점을 대표한 한국음식업중앙회도지회를 비롯해 제주그랜드, 신라, 롯데 등 객실 200실 이상의 대형호텔 8개소와 한라병원, 제주대병원 등 200병상 이상 종합병원 6개소가 동참했다.

제주도는 1차산업 생산량의 95% 이상을 다른 지방으로 출하해야 하는 지역의 특성을 감안할 때 이번 협약이 제주산 농수축산물 소비확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한권 제주도 친환경농업과장은 "앞으로 도내 중.소규모 호텔 등 숙박업소나 골프장 등에 대해서도 제주산 식재료를 우선 사용에 동참해주도록 요청하고, 이를 적극 실천하는 업소는 '지역경제살리기 우수업소'로 선정해 인센티브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장은영 기자 001@foodtoday.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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