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설 앞두고 식품위생점검 7곳 적발

  • 등록 2008.02.03 11:3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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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는 설 연휴를 앞두고 소비가 많은 식품을 중심으로 실시한 위생점검에서 적발된 업소에 3일 영업정지 등의 처분을 내렸다.

시는 지난달 14일부터 31일까지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과 함께 80명의 민.관 합동 단속반을 편성, 대형할인점 등 식품 제조.가공업소와 판매업소 609곳을 상대로 점검을 실시했다.

이 결과 식품 제조.가공업소와 즉석제조.판매업소 등 7곳이 무허가 제품을 판매하거나 유통기한 및 표시기준을 위반한 제품을 판매한 것으로 나타나 행정처분을 내렸다고 밝혔다.

적발 사례들은 대부분 원료 취급 방법이 잘못됐거나 작업장이 비위생적이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시는 이들 업소를 대상으로 영업정지와 과태료 처분을 비롯해 시정명령 등의 행정 조치를 취했다.

시는 이와 함께 단속 도중 현장에서 한과류, 차류, 식용유류 등 222가지 제품을 수거해 이들 제품에 타르 색소와 보존 재료가 적절히 사용됐는 지를 알아보기 위해 시 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했다.

시 관계자는 "최근 들어 제사 음식을 주문하는 가정이 많은데, 반드시 조리 및 보관 상태 등을 꼼꼼히 살펴야 명절 음식으로 인한 식중독 발병을 예방할 수 있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장은영 기자 001@foodtoday.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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