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자연산 톳, 명품으로 키운다

  • 등록 2008.02.02 11: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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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가 갈조류인 '자연산 톳'을 지역을 대표하는 명품으로 육성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한국발명진흥회가 지난해 12월 주관한 지역 유명 특산품에 대한 상표권 등록 및 브랜드 컨설팅 지원을 위해 실시한 '지역특산품 권리화지원 사업'에 '자연산 톳'을 응모해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제주도는 이에 따라 제주상공회의소 산하 제주지식재산센터와 수협, 제주바이오기업협회 등과 공동 네트워크를 구축해 자연산 톳의 품질 신뢰도를 확보하는 등 '지리적표시 단체표장'을 획득하기 위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강문수 제주도 해양수산정책과장은 "이 단체표장이 등록되면 다른 지방에서 양식하는 톳과의 차별화를 통해 명품화는 물론 부가가치 상승에 따른 어업인 소득이 증대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지리적표시 단체표장' 제도는 영국의 '스카치 위스키', 프랑스의 '꼬냑'처럼 품질과 역사, 산업기산, 생산량, 인지도 등을 고려해 특정한 지명에 상표등록을 허용한 신지식 재산권제도이다.

제주지역 연간 톳 생산량은 2006년을 기준으로 1868t이 생산돼 전국 생산량의 7.7%를 차지하고 있다.
푸드투데이 장은영 기자 001@foodtoday.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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