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식품의약품안전청은 관내 어린이들의 건강과 올바른 식생활 개선을 위해 30일 오전 11시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지역 대학교와 '어린이 식품위생 영양교육'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광주식약청은 최근 국내외 식품환경이 급속하게 변화하고 어린이 관련 식품안전사고도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어 어린이 먹을 거리 안정확보를 위해 MOU를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에는 남부대학교, 동신대학교, 우석대학교, 전남대학교, 전북대학교, 제주대학교, 조선대학교 등 8개 대학이 참여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대학측은 식품 전공 학생들을 초등학교에 보내 어린이들에게 부정 불량식품 식별방법 및 어린이 건강영양정보 제공, 올바른 손씻기 교육 등을 실시해 어린이 스스로가 식품안전관리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이를위해 대학생들은 광주식약청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으로 위촉되어 현장교육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광주식약청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어린이 대상교육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지자체, 교육청 등 관계기관도 어린이 건강보호를 위해 적극적인 지원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