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전통떡 '예담은' 미국 수출길

  • 등록 2008.01.29 17:5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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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의 전통 떡이 미국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29일 광주시에 따르면 시의 떡 산업 육성 참여업체 '해오름 떡 전문점'이 만든 8가지 전통 떡이 광주 떡 브랜드 '예담은'이라는 이름으로 미국 수출 길에 올랐다.

인절미, 영양떡, 찰떡, 경단 등 8가지 떡의 총 수출 물량은 4.3t(1억 1960만원)으로, 31일 부산항에서 냉동 컨테이너에 실려 다음달 20일 뉴욕항에 도착한다.

이는 지난해 10월 시험 수출된 떡(약 300㎏)이 현지에서 좋은 반응을 얻은 데 따른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이번 미국 수출에 이어 각종 과일맛 등을 내는 쌀찜 케이크와 방울 기정떡을 개발토록 생산 업체들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내년까지 10억원을 들여 '예담은' 떡 브랜드의 판촉 및 홍보 행사를 벌이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떡 수출이 본격화되면 우리 쌀 소비를 촉진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것은 물론 쌀 시장 개방에 대한 대비책으로도 유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장은영 기자 001@foodtoday.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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