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 설 선물 판촉전 전개

  • 등록 2008.01.15 13:4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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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완도군은 "지난 해 12월 발생한 충남 태안 앞바다의 원유유출 사고로 인한 타르 덩어리가 서해 전 연안으로 확산돼지만 완도 바다까지는 유입되지 않아 청정 해역의 수산물이 그대로 유지되고 있다"면서 "올해 설 선물은 완도 해산물을 이용해 달라"고 15일 밝혔다.

군은 완도 해역에서 생산된 영양 만점의 김, 미역, 다시마, 전복 등 해산물은 타르가 유입되지 않아 안심하고 먹을 수 있어 이번 설 선물로는 최고라며 수도권 주민과 백화점 등을 상대로 판촉 활동을 벌이고 있다.

특히 지난 해 위촉한 수도권 명예면장, 이장, 출향 인사, 전국 각급 기관단체 임직원 등을 대상으로 완도 수산물 사주기 운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청정해역 바다를 지키기 위해 타르 덩어리 유입이 예상되는 해남 앞 바다(마로해역)에 1차 방제라인을, 완도 흑일도 앞 해상에 2차 방제 라인을 구축해 타르 유입에 대비한 총력 체제를 갖추고 있다"면서 "특히 완도 해역에 타르가 유입되지 않는 것은 서해에서 흐르는 물줄기가 진도 조도에서 추자도로 흐르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장은영 기자 001@foodtoday.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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