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담양군이 새해 영농 설계에 앞서 친환경 작목별 교육을 추진한다.

담양군은 15일부터 다음달 19일 까지 벼, 딸기, 토마토, 단감, 포도, 생활자원 등 6개 반을 편성해 1900여 명의 농민을 대상으로 친환경 새해 영농 설계교육을 한다고 14일 밝혔다.

이 교육은 농산물 개방 확대 등 농업여건 변화에 대응해 지역 농산물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부적으로는 대나무축제 소개, 핵심영농기술, 농촌진흥 홍보 등 공통 분야와 주요 영농시기별, 품목별 전문교육 등이 이뤄진다.

담양군 관계자는 "친환경 고품질 농산물 생산, 품질 고급화에 대한 인식을 확산하고 농민들이 벼 대체작목 재배 등 핵심기술을 익히고 농업분야 현안을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