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농산물 GAP로 활로

  • 등록 2008.01.09 18:2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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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는 도내 농산물의 시장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GAP(우수농산물관리제) 인증 면적을 대폭 늘리고 인증 기관도 확대한다고 9일 밝혔다.

GAP 인증제는 농산물의 생산단계부터 수확 후 가공, 포장 단계까지의 모든 과정에서 농약, 중금속, 미생물 등의 위해요소를 중점 관리하는 국제 제도로 우리나라는 2006년 도입됐다.

도는 먼저 농산물의 안전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추세에 맞춰 GAP 인증면적을 현재의 2000 농가, 3200ha에서 2012년까지 3만 농가, 2만ha로 늘리기로 했다.

이를 위해 2012년까지 20억 원을 확보, 농가들이 GAP 인증을 받는데 필요한 비용 일부를 지원하기로 했다.

도는 또 현재 도내 서남권인 정읍에만 있는 GAP 인증기관을 전주권과 동부권 등 2곳에 추가 설치하는 방안도 추진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기존의 농산물 가공시설을 모두 GAP 인증시설로 전환하고 유통 활성화를 위한 대책도 마련하기로 했다.

신현승 친환경농업과장은 "농산물의 안전성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면서 GAP 인증은 경쟁력 확보의 필수 요소가 되고 있다"며 "GAP를 통해 전북 농산물의 활로를 찾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장은영 기자 001@foodtoday.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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