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위생 식품업체 6곳 적발

  • 등록 2008.01.02 15: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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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는 2일 연말연시를 맞아 소비가 많은 식품을 중심으로 실시한 위생점검에서 적발된 업소들에 대해 고발 등의 조치를 내렸다.

시는 지난해 12월10일부터 21일까지 열흘 간 각 자치구 및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과 함께 시내 제과점을 비롯해 식품제조가공업소와 백화점, 재래시장 식품판매업소 등 총 418곳을 상대로 점검을 실시했다.

이 결과 제과점 3곳과 식품제조가공업소 3곳 등 6곳이 원료 보관.취급 기준을 위반하거나 작업 환경이 현저히 불결한 것으로 나타나 행정처분을 내렸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동구 대인동의 A 업체는 크리스마스 케이크를 만드는 과정에서 녹차 맛을 내는 첨가물을 개봉 후 냉장 보관해야 하는 규정을 어겨 영업정지 7일을 받았다.

또 남구 월산동의 B 업체는 식품 원료의 사용량을 기재하지 않아 관계기관 고발과 15일 영업정지를 당했으며 북구 양산동의 C 제과점은 설비가 지저분해 과태료 처분을 받았다.

시는 아울러 이번 점검에서 과자, 떡, 빵 204가지를 회수해 광주시 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했다.

시 관계자는 "다음달 구정을 앞두고 제수 음식을 중심으로 대대적인 합동 단속을 벌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장은영 기자 001@foodtoday.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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