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쌀한 날씨 노로바이러스 경계를

  • 등록 2007.10.30 15:5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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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 기온이 오르락내리락 할 때 주로 많이 식중독이 발생하는데, 날씨가 쌀쌀해 짐에 따라 무균 노로바이러스로 의한 식중독이 기승을 부릴 것으로 보여 철저한 개인 위생관리가 절실히 필요할 때다.

겨울철의 문턱인 11월에 접어들지만 식중독 원인균인 노로바이러스가 확대할 우려가 있다. 집단공동체인 학교나 기업체 등 집단급식소를 중심으로 식기류 살균소독과 식품·음용수의 위생관리를 철저히 하는 것만 이로부터 예방을 할 수 있다.

노로바이러스는 무균으로써 온도차가 급격히 내려가는 겨울철에 많이 발생하며, 증세는 메스꺼움·구토·설사·복통 등의 증상과 함께 장염을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보통 2~3일 증세를 일으키다 소멸되지만, 때론 병원 치료를 요할 정도로 심각해지는 경우도 종종 있다.

식품의약품안정약청에서도 겨울철을 앞두고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예방을 위해 개인별 철저한 위생관리로는 손 씻기 등 체계적인 관리를 하기 위해 보건복지부·질병관리본부 등과 함께 '겨울철 식중독 전담 반'을 구성했다. 또한 전염성이 강한 노로바이러스의 특징을 감안, 집단시설을 중심으로 집중 관리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겨울철의 식중독예방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먼저 손 씻기를 생활화 할 것과, 되도록 날 음식은 먹지 말고 꼭 익혀 먹을 것과, 물도 끊여서 먹는 습관이 중요하다.

이에 따라 식약청 관계자도 "노로바이러스는 겨울철에 가장 활동력이 강하기 때문에 앞으로 빠른 속도로 증가할 수 있다"면서 "식사·조리 전 과일과 채소류를 잘 세척하고, 어패류는 꼭 익혀서 먹는 등 주의가 그 어느 때 보다 필요하다"고 밝히고 있다.
푸드투데이 석우동 기자 001@f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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