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APEC 2025 대비 경주 식음료시설 위생 점검…“식중독 제로 목표”

  • 등록 2025.10.23 16: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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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유경 처장·김민석 총리, 라한셀렉트·힐튼호텔 등 현장 점검
식중독 신속검사차량 7대 배치…국제행사 식품안전 총력 대응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 오유경 처장은 경주에서 열리는 ‘APEC 2025 정상회의’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23일 주요 식음료시설인 라한셀렉트, 힐튼호텔 등(경주시 보문로 소재)을 방문해 김민석 국무총리와 함께 식음료 안전관리 상황을 사전 점검하고 조리시설 관계자 등에게 철저한 위생·안전관리를 당부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APEC 정상회의 참석자들에게 위생적이고 안전하게 관리된 식음료를 제공하고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한 목적이다.

 

 

오유경 처장은 식재료 보관창고의 청결 상태와 온도관리, 조리장 위생관리, 식재료 입고‧조리‧운반과정의 안전관리 현황 등을 살펴보고 회의장 인근에 배치된 식중독 신속검사차량에서 식중독균 검사 체계를 점검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식중독 신속검사차량을 총 7대를 배치하게 되는데, 신속검사차량은 그간 국제행사의 식음료 안전관리에 활용해 오고 있으며, 최근 세 차례에 걸쳐 열린 APEC 고위관리회의에서 식중독 제로를 달성하는 성과가 있었다.

 

오유경 처장은 “세계 각국의 정상, 경제인 등이 참석하는 정상회의 기간에 안전하고 위생적인 식음료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계신 관계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라고 격려했다.

 

 

아울러 “식중독 등 식품안전사고 없는 국제회의가 될 수 있도록 식재료와 조리도구의 세척·소독, 보관온도 준수, 조리 후 신속한 배식 등 위생·안전관리를 철저히 하는 한편 손씻기 등 개인 위생관리도 각별히 주의해달라”고 당부했다.

 

식약처는 APEC 2025 기간 동안 사전 위생점검, 조리종사자 교육, 식재료 검수‧검식, 식중독균 검사, 식중독 예방‧홍보 등을 지속해 왔다. 행사 기간 종료 시까지 촘촘한 식품안전관리 체계를 운영하여 행사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푸드투데이 황인선 기자 001@foodtoday.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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