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경북도(도지사 이철우)는 APEC준비지원단이 20일 더케이호텔 경주에서 식당, 카페, 골프장, 유원시설 등 영업체 운영자를 대상으로 APEC 정상회의 기간 안전·통제 관련 정보를 공유하기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김상철 APEC준비지원단장을 비롯해 도, 경주시, APEC정상회의경호안전통제단(이하 경호안전통제단), 경북경찰청, 경북문화관광공사 소속 담당자 20여 명과 식품접객업, 골프장, 유원 시설 등 영업체 운영자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2025년 APEC 정상회의 일정 등 기본적인 사항에 대한 공유, 경호 안전·통제 방향과 차량 소통 방안에 대한 설명 그리고 질의 및 응답 시간으로 진행됐다.
특히,2025 APEC 일정은 10월 27일부터 11월 1일 중 보문단지에는 1일 최대 각 회원국 대표단 7~8천 명 및 경호 관련 종사자 2만여 명이 상주할 것으로 예상되어 식당, 카페 등 식품접객업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경호안전통제단은 이 기간에 열린 경호, 낮은 경호라는 기본 방침에 따라 APEC에 따른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하지만 각국 정상과 시민의 안전을 위하여 보문단지 일원 진출입이 일부 통제됨을 설명했고, 경북경찰청은 차량 소통 및 통제 관련 기타 세부 사항을 전달했다.
APEC 준비 관계자들이 설명을 마친 후 골프장, 유원시설, 식품접객업 등 영업체 운영자들의 영업활동과 차량 운행에 관한 다양한 질의가 이어졌으며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한 분야별 담당자들의 답변이 이어졌고, APEC 정상회의 기간 보문단지 진입 시 개인차량은 기본적으로 환승주차장에서 정차 후 셔틀버스로 갈아타 이동하게 되며, 환승주차장은 제2동궁원주차장과 엑스포공원 동편주차장으로 예정되어 있다.
김상철 APEC준비지원단 단장은 “2025년 APEC을 맞아 보문단지 내 도로 등 각종 인프라가 정비되고 있으며 야간 경관 개선사업도 추진 되고 있다”며 “2025년 APEC 성공개최를 통해 경주가 세계 10대 관광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여기에 참석하신 모든 분의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