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농업회사법인 에스피아그리(대표 박대성)가 충남 서산에 조성한 ‘첨단 하이테크팜’ 준공식을 성공적으로 마친 데 이어, 첫 여름 딸기 수확 및 출하를 시작하며 ‘사계절 딸기 시대’의 본격 개막을 알렸다.
에스피아그리의 첨단 하이테크팜은 사계절 내내 딸기를 안정적으로 재배할 수 있도록 설계된 대규모(약 2만㎡) 스마트팜이다. 이곳에서는 냉·난방, 온도·습도 공조 시스템을 비롯해 AI 기반 자율제어 기술을 도입해 기후 변화에 영향을 받지 않고 최적의 환경에서 딸기를 재배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생산성과 품질을 극대화하고, 안정적인 연중 공급이 가능해진 것이 특징이다.
첫 여름 딸기로 선보이는 제품은 진한 달콤함과 향이 특징인 ‘금실딸기’, 눈꽃처럼 새하얀 색의 ‘눈꽃딸기’, 복숭아 향이 감도는 핑크빛의 ‘피치베리’ 등 시장에서 쉽게 접할 수 없었던 프리미엄 품종이다.
수확된 딸기는 에스피아그리의 모회사인 ‘에스피프레시’와 관계사 ‘스미후루코리아’의 유통망을 통해 전국 주요 채널에 공급할 예정이며, 스미후루의 공식 네이버 브랜드 스토어에서 가장 빠르게 만나볼 수 있다
에스피아그리 박대성 대표는 “이번 여름 딸기를 시작으로 계절에 관계없이 딸기를 즐기는 사계절 딸기 시대의 서막을 올린 것”이라며 “첨단 하이테크팜을 기반으로 품종 개발, 생산, 유통까지 아우르는 수직화된 밸류체인을 완성해 세계 최고 수준의 시설 원예 사업을 실현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향후 20만㎡ 규모로 하이테크팜을 확장해 딸기뿐만 아니라 다양한 과수 작물까지 재배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