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로컬푸드 99.2% '안전'…잔류농약 기준치 이하

  • 등록 2025.06.20 07:0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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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환경연구원, 기준 초과 농산물은 신속 차단·행정조치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경기도(도지사 김동연)는 보건환경연구원이 도에서 유통되는 로컬푸드 농산물에 대한 안심지킴이 검사를 시행한 결과, 전체 259건 중 99.2%가 잔류농약 허용 기준 이내 적합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20일 밝혔다.

 

보건환경연구원은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도내 32개 로컬푸드 매장에서 판매되는 농산물 총 475종의 잔류농약을 정밀 분석한 결과, 기준치를 초과한 2건을 제외한 나머지 257건의 농산물에서 잔류농약이 전혀 검출되지 않거나, 섭취 가능한 정도의 극미량이 검출돼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파에서는 살충제성분인 클로티아니딘이 기준치 0.3mg/kg을 넘어 0.9mg/kg 검출됐고, 근대에서는 허용 기준이 0.01mg/kg으로 엄격하게 관리되는 토양 해충 방제 농약 성분 터부포스가 0.03mg/kg 검출됐다.

 

특히 부적합 농산물을 식품의약품안전처 부적합 긴급통보시스템에 즉시 등록하고, 유통 차단 및 행정조치 등의 개선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해당 시군에 신속히 통보했다.

 

문수경 보건환경연구원 농수산물검사부장은 “로컬푸드 농산물이 신선함과 더불어 안전성까지 갖춘 것으로 확인됐다”며 “앞으로도 정기적 검사와 품질관리를 통해 소비자가 더욱 신뢰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노태영 기자 001@foodtoday.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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