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현대백화점, 특산품 판로 확대 위해 ‘공동 특판행사’ MOU 체결

  • 등록 2025.06.02 11: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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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강원특별자치도(도지사 김진태)는 4일, 도청에서 현대백화점과 도내 우수 특산품 공동 특판행사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도와 현대백화점 관계자들이 참석해, 도내 기업 제품의 판로 확대를 위해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할 예정이다.

 

도와 현대백화점이 2023년부터 이어온 공동 특판행사의 성과를 바탕으로 보다 체계적이고 지속 가능한 협력 체계를 구축했고, 이번 행사에서 도내 우수 특산품 공동 특판행사 개최를 통한 유통망 확대, 도내 기업 입점 수수료 우대지원, 도내 우수 특산품의 홍보 및 마케팅 지원 등 다양한 협력사업을 전개할 예정이다.

 

협약에 따라, 6일부터 19일까지 현대백화점 압구정본점, 목동점, 판교점, 미아점을 순회하며 도내 우수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제품에 대한 공동 특판행사(팝업스토어)를 개최하고, 개별 입점이 어려운 도내 기업을 매월 발굴·선정하여, 6월부터 연말까지 현대백화점 전 지점을 순회하는 특판전을 추진할 계획이다.

 

앞서 2024년 특판행사를 통해 서원F&B는 전년 대비 매출이 200% 증가하고, 더현대 서울 정식 입점에 성공했으며, 정남미그룹은 일본 도쿄 마루이백화점 진출과 함께 매출 105% 상승을 기록하는 등 국내외 판로 개척에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향후 도내 기업의 우수 제품을 공동 발굴·선정하고, 현대백화점의 프리미엄 유통 채널을 통해 판로를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도는 우수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제품의 차별성과 품질을 강조해 프리미엄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유통 다각화를 이룰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정광열 도 경제부지사는 “이번 협약은 단순한 판매 행사를 넘어 민·관이 협력해 도내 기업의 안정적인 유통망을 확보하고, 프리미엄 시장 진입을 지원하는 상생 모델을 구축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대형 유통업체 등과 협력해 지속가능한 온·오프라인 유통 기반을 확대하고, 도내 기업이 자생력을 갖출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푸드투데이 노태영 기자 001@foodtoday.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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