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제니가 미국 인기 토크쇼 ‘제니퍼 허드슨 쇼(Jennifer Hudson Show)’에 출연해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스낵으로 ‘바나나킥’을 소개하면서 글로벌 스낵된 것에 이어서 엘르(ELLE) 인터뷰를 통해 누룽지를 소개한 것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2022년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제니는 인터뷰를 통해 활동과 관련된 이야기뿐 아니라 평상시 챙겨 다니는 물건에 대해서도 솔직하게 공개해 화제가 되었다.
제니는 '자신에게 편안함을 느끼게 해주는 음식(What is your favorite comfort food?)'에 대한 질문의 대답으로 '누룽지'를 꼽았다.
제니는 "어디를 가든 항상 누룽지를 가지고 다닌다"고 말하며 "항상 먹을 수 있도록 가방에 많이 가지고 다닌다"고 밝혔다.
이에 식품업계도 발빠르게 누룽지 제품을 내놓고 있다. ‘신송식품’은 부드럽고 구수한 맛이 특징인 ‘구수한 누룽지’를 출시했다.
이번 출시하는 신송의 ‘구수한 누룽지’는 쌀을 불리지 않고 바로 밥을 짓는 ‘취반형 누룽지’방식으로 제조되어, 일반 누룽지보다 훨씬 더 부드럽고 쉽게 불려지는 것이 특징이다.
딱딱하지 않은 식감 때문에 어린이부터 노약자까지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제품으로 건강과 편의를 모두 고려했다.
‘구수한 누룽지’는 1kg와 3kg의 대용량 구성으로 가족 단위 소비자 뿐 아니라 식당, 캠핑, 급식 등 다양한 업장에서 활용할 수 있다.
CJ제일제당은 아예 ‘햇반 가마솥 누룽지를 담은 누룽지 숭늉’ 상표권을 출원했다. CJ제일제당은 햇반 브랜드에서 이미 누룽지 죽, 흑미누룽지 죽, 찹쌀누룽지 죽 등을 출시하고 누룽지 닭백숙죽, 해물누룽지죽도 판매 중이다.
농심은 누룽’를 간편한 크래커 형태의 대용식 스낵으로 재해석한 신제품 ‘누룽지팝’을 출시했다. 누룽지팝은 바쁜 일상 속 간편하게 식사를 대체할 수 있는 스낵 제품이다. 최근 주목받는 ‘스내킹(Snacking)’ 및 식사의 스낵화 트렌드에 맞췄다. 특히 한국인에게 익숙한 누룽지를 모티브로 찹쌀을 원료로 사용해 고소한 맛과 바삭한 식감을 살렸다.
제품은 실제 누룽지와 유사한 두께의 크래커로 제작돼 개별 포장된다. 또 글루텐 프리 제품으로, 식단 관리가 필요한 소비자도 부담 없이 섭취할 수 있다.
농심 관계자는 “누룽지팝은 스낵으로 한 끼를 대신하는 새로운 트렌드에 맞춰 기획한 제품”이라며 “대용식 스낵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