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올해 의약품 6,878개 품목 갱신…안전성 기준 강화

  • 등록 2025.04.30 09: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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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품목갱신제도 결과 발표…일반의약품 갱신율 70%로 대폭 상승
바클로펜 등 54개 품목 허가사항 변경…용법·용량 조정도 병행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허가·신고받은 의약품에 대해 5년 주기로 안전성·유효성, 품질관리 자료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갱신하는 의약품 품목갱신 제도의 2024년 실시 결과를 공개한다고 30일 밝혔다.

 

2024년 품목갱신 대상 의약품은 총 9,495개 품목이며, 이 중 6,878개(73%) 품목이 갱신됐다. 의약품 갱신제도로 인해 품목허가가 실제 유통되는 의약품 중심으로 재편됨에 따라 2024년도 갱신율은 제도시행 초기 대비 높아진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일반의약품의 갱신율은 70%로 ’18~’23.6월동안의 갱신율 42%와 비교했을 때 대폭 증가했다.

 

식약처는 의약품의 안전한 사용을 위해 2024년 갱신된 품목 중 ‘바클로펜’ 정제 18개 품목 등 총 54개 품목에 대해 허가사항 변경 조치를 실시했다.

 

또한 품목갱신 후속조치로 임상재평가가 진행된 ‘디히드록시디부틸에테르’ 액제 등 3개 품목은 `24년 평가가 완료되어 허가사항 중 용법·용량을 변경하도록 조치했다.

 

식약처는 의약품 품목갱신 정보가 유통 중 의약품 현황 파악 및 개발·출시 전략 수립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최신 의약품 안전 정보를 반영하여 주기적·체계적으로 의약품을 철저하게 관리할 계획이다.
 

푸드투데이 황인선 기자 001@foodtoday.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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