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갑토리' 캐릭터로 갑오징어 브랜드화

  • 등록 2025.04.25 10:11:39
크게보기

산란서식장 조성부터 캐릭터 마케팅까지 통합 홍보 추진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북특별자치도 군산시(시장 강임준)는 갑오징어 자원의 지속 가능한 관리와 지역 수산물 브랜드 가치 상승을 위해 갑오징어 홍보 캐릭터 갑토리를 개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국가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갑오징어 산란·서식장 조성사업과 연계해 군산의 대표 수산물인 갑오징어의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전략적으로 추진했다. 

 

갑토리는 해당 캐릭터를 상표법, 디자인보호법에서 정한 범위 내에서 타인의 무단 사용으로부터 보호함과 동시에 유사한 디자인에 대한 권리도 독점하기 위해 디자인·상표 출원도 진행했다.

 

군산 갑오징어 위판량은 전국 대비 9.2%를 차지하고 있으며, 마리당 단가도 일반 수산물의 평균 2.84배로 고부가가치 어종으로 시는 어업인이 선호하는 품종인 ‘갑오징어’ 자원증대를 위해 전방위로 노력 중이다.

 

시는 갑오징어를 군산을 대표하는 수산물로 육성하고자 산란서식장 조성과 홍보 동영상 제작·송출, 캐릭터 개발 및 새만금마라톤대회 홍보부스 운영 등을 추진해왔고, 앞으로도  갑오징어를 지역 대표 어종으로 정착시키기 위하여 갑토리 활용 홍보물 제작, 각종 축제 등에 홍보 및 판매 부스 운영 지속 등으로 관광객 유입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예정이다.

 

이성원 시 어업정책과장은 “갑오징어 산란서식장 조성과 함께 해당 어종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다양한 홍보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라며 “이번 캐릭터 개발이 군산 갑오징어를 널리 알리고, 지역 수산업과 관광 활성화에 한몫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전했다. 

푸드투데이 노태영 기자 001@foodtoday.or.kr
Copyright @2002 foodtoday Corp. All rights reserved.




(주)뉴온미디어 | 발행인/편집인 : 황리현 | 등록번호 : 서울 아 01076 등록일자 : 2009.12.21 서울본사 : 서울시 영등포구 양평동4가 280-8(선유로 274) 3층 TEL. 02-2671-0203 FAX. 02-2671-0244 충북본부 : 충북본부 : 충북 충주시 신니면 신덕로 437 TEL.070-7728-7008 영남본부 : 김해시 봉황동 26-6번지 2층 TEL. 055-905-7730 FAX. 055-327-0139 ⓒ 2002 Foodtoday.or.kr. All rights reserved. 이 사이트는 개인정보 수집을 하지 않습니다. 푸드투데이의 모든 컨텐츠를 무단복제 사용할 경우에는 저작권법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