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강원특별자치도 평창군(군수 심재국)은 7일부터 23일까지 관내 어린이 등록급식소 20개소(어린이집·지역아동센터·다함께돌봄센터·청소년문화의집)를 대상으로 어린이 식생활 체험교육을 진행했다.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에서 주관한 이번 프로그램은 어린이들이 식품의 다양성과 건강한 식습관의 필요성을 자연스럽게 체득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으며, 참여한 어린이들의 높은 흥미와 호응을 얻었다.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열매가 쏘옥! 건강한 간식을 먹어요란 주제로 진행되었으며, 영양소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채소와 과일을 활용한 건강한 간식 신호등 샌드위치를 만들어보며 균형 잡힌 간식 선택의 중요성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지역아동센터·다함께돌봄센터·청소년문화의집에서는 세계 식문화 탐험대 프로그램을 통해 세계 여러 나라의 핑거푸드에 대하여 알아보고, 건강한 식재료를 이용한 신호등 카나페를 직접 만들어보는 체험 활동이 진행됐다.
이미남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장(상지대학교 식품영양학과 교수)은 “아이들이 직접 건강한 간식을 만들어보며, 스스로 올바른 간식을 선택하는 능력을 기를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을 보냈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성장기 어린이들의 건강한 급식과 식습관 형성을 위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