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지역먹거리 계획’ 확정…로컬푸드·공공급식 대전환

  • 등록 2025.04.18 18:3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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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9년까지 64개 실행사업 추진, 부울경 공공급식 농산물 조달 200억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경남도(도지사 박완수)는 18일 소회의실에서 먹거리위원회를 개최하고 경남 지역먹거리 계획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김명주 경제부지사, 강삼규 한농연 회원, 우기수 경남도의회 경제환경위원회 위원 등 먹거리 전문가와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남 지역먹거리 계획으로 4대 전략, 12개 전략과제, 64개 실행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주요 내용으로 광역 먹거리통합지원센터 설치 운영을 통해 지역 생산 친환경 농산물 공급을 확대하고, 초고령사회 진입에 따른 공공급식 대상을 노인 관련 복지시설도 참여, 기존 로컬푸드 직매장에서 한단계 진화한 부산, 울산이 함께 참여하는 로컬푸드 직매장 운영 등이다.

 

또한, 오는 2029년까지 먹거리 순환체계 구축, 도농상생 활성화, 건강한 먹거리 보장, 거버넌스 협력체계 구축 4대 전략 이행을 위해 20개 성과지표로 공공급식 계약재배 참여 농가 800호 육성, 먹거리 지역 인증제 도입, 공공급식 이용처 700개소 이상 확보, 로컬푸드 직거래 농가수 7,500호 육성, 로컬푸드 복합문화센터 5개소 설치, 부울경 공공급식 농산물 조달 200억 원 이상, 시군 농산물 교류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도는 먹거리 정책 수립 과정에서 도민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기 위해 민간이 참여하는 거버넌스를 적극 운영할 계획이다.

 

김명주 경제부지사는 “먹거리 정책은 도민의 건강과 지역 농업의 지속 가능성을 위해 중요한 과제다”면서, “도민의 먹거리 기본권 확보와 먹거리 취약계층 최소화에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노태영 기자 001@foodtoday.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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