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착한가격업소 상반기 774곳 지정

  • 등록 2025.04.14 07: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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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목표 초과 한식, 중식, 일식 외 생활밀착형 업종 포함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2025년 상반기 착한가격업소로 774곳을 지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착한가격업소는 개인서비스업 중 지역의 타 업소보다 낮은 가격에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소로, 정부와 지자체는 개인서비스요금 안정을 위해 2011년부터 지정하고 있는 가운데 착한가격업소는 3월 신규 103곳 발굴에 힘입어 2024년 상반기 대비 113곳이 증가했으며, 2025년 목표인 750곳을 뛰어넘는 성과를 거뒀다.

 

재료비 상승 등의 어려운 여건에서도 물가안정에 동참하는 착한가격업소는 시와 구․군의 적극적인 노력으로 3월 한 달간 운영된 상반기 일제정비 기간 중 신규업소를 103곳이나 발굴해 올해 목표인 750곳을 이미 초과하는 실적을 거뒀다.

 

이번에 지정된 착한가격업소는 한식·일식·중식 등 외식업이 618곳(79.9%), 이용·미용·목욕 등 기타 개인서비스업이 156곳(20.1%)로 한식이 500곳 64.6%로 가장 많았고, 미용이 79곳 10.2%, 중식이 51곳 6.6%, 기타 요식이 40곳 5.2% 순이다.

 

특히, 지정 업소에는 목욕, 미용, 볼링장, 사진관, 자동차 정비 등 생활밀착형 업종도 다양하게 포함되어 있어 시민이 편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시는 앞으로도 업소의 동참을 위한 지원액 확대, 금융사 협업 지원 등 그간의 활성화 시책도 지속하면서, 소비자를 위한 각종 할인 등의 이벤트도 중앙정부와 협의해 다양하게 발굴해 나갈 예정이고, 착한가격업소 목록은 시 누리집 착한가격업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소비자들을 위한 착한가격업소 카드 혜택, 착한가격업소 방문인증 챌린지 등은 행정안전부 착한가격업소 누리집을 참조하면 된다.

 

김봉철 시 디지털경제실장은 “시는 물가안정과 서민경제 안정을 위해 착한가격업소 활성화 방안을 앞으로도 꾸준히 마련해 나갈 계획이며, 이번에 지정된 착한가격업소를 시민 여러분께서도 적극 이용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푸드투데이 노태영 기자 001@foodtoday.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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