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소 럼피스킨 상시 예찰 강화...농가 방역수칙 준수 당부

  • 등록 2025.04.11 09: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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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 항체 모니터링, 농장 바이러스 감염 검색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남도(도지사 김영록)는 동물위생시험소가 소 럼피스킨 매개곤충이 활동을 시작하는 4월부터 백신항체 모니터링, 농장 내 바이러스 감염 개체 조기 검출, 바이러스 부재증명을 위한 상시예찰 검사 등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럼피스킨 백신항체 모니터링 검사는 소 사육농장의 면역 수준을 검사해 백신 효과를 확인하는 방식으로 진행하며, 2024년에는 백신접종 완료 후 2~3개월 및 6개월이 지난 시기에 2차례 225농가 2천356마리를 검사했고, 2025년은 616농가 6천468마리로 확대할 예정이다.

 

럼피스킨 바이러스 농장 내 검색은 목적예찰과 통계예찰로 구분해 실시하는데 목적예찰은 2023년~2024년 발생 시군인 고위험과 2023년~2024년 발생 인접 시군 중 서해안·접경지역인 중위험 지역으로 구분해 636농가 3천180마리를 매개곤충 활동 시기에 실시하며, 통계 예찰은 그 밖의 저위험 지역 바이러스 부재증명을 위해 219농가 1천95마리를 대상으로 연중 실시한다.

 

2024년 발생 지역인 무안군·신안군 12개 농가 126마리를 검사한 결과 모두 음성이었다.

 

럼피스킨은 소에서 고열, 피부 결절(혹) 등의 증상을 보이는 바이러스성 질병으로 파리, 모기 등 흡혈곤충에 의해 감염된다. 매개곤충 활동 시기인 4월부터 백신접종도 이뤄진다.

 

정지영 동물위생시험소장은 “럼피스킨 재발 방지를 위해서는 축산 농가의 적극적인 신고와 철저한 방역 수칙 준수가 제일 중요하다”며 “지속적인 농장 예찰로 바이러스 조기 발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푸드투데이 노태영 기자 001@foodtoday.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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