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남도(도지사 김태흠)는 농업기술원이 14일부터 15일까지 원내 치유농업센터에서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해썹·HACCP) 정기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해썹 정기 교육은 인증 이후 필수로 이수해야 하는 법정 의무 교육으로, 가공 농가는 매년 1회 4시간의 교육을 받아야 인증을 유지할 수 있으며 이번 교육은 해썹 인증을 유지 중인 도내 소규모 농산물 가공 농가와 가공센터 담당자 등 50여 명을 대상으로, 전문 교육기관에 위탁해 운영한다.
농업기술원은 정기 조사·평가 심사 결과 분석, 사후 관리 요령 등 위생적이고 안전한 식품 제조를 위한 체계적인 위생 관리 시스템 확립에 초점을 맞춰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중희 농업기술원 지도사는 “해썹 인증 여부는 소비자의 구매 결정에 있어 중요한 기준으로 자리를 잡았다”며 “이번 교육이 가공 농가의 위생 관리 수준을 높이고, 제품 경쟁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