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 생선회 항균소스 기술이전

  • 등록 2015.11.24 11:5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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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강화군(군수 이상복)은 지난 23일 강화군청 영상회의실에서 특허사용심의위원회를 열고 인천시보건환경연구원(원장 이성모)과 공동 개발한 '생선회 항균소스 제조 방법' 특허기술을 관내 가공업체 2개소에 이전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금번 농산물 가공 특허기술은 생선회 식중독의 주원인균인 장염비브리오균과 비브리오패혈증 원인균인 비브리오불니피쿠스균에 항균력이 있는 항균소스 제조 방법이다. 특허 기술 이전이 결정된 가공업체는 항균력이 있는 혼합장 및 소스류 제품을 생산할 수 있게 됐으며, 1차 13톤 제조를 시작으로 강화군 마늘생산농가 소득 증대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기술이전으로 항균소스를 생산하게 되는 푸른식품과 편가명가영농조합법인은 회초장, 초간장, 식초, 장류 등 혼합장 및 소스를 주로 생산하고 있는 회사다. 업체 관계자는 “기술을 개발하고 싶어도 자금 등의 문제로 영세 업체에서 개발할 수 없었던 기술을 이전받게 돼 업체 매출 향상과 지역사회와 국민건강에 기여할 수 있게 돼 기쁘다”라고 전했다.


강화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꾸준한 연구를 통해 개발된 기술이 실용화 돼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지역의 농산물을 이용한 농산물 가공 특허기술을 추가로 개발해 영세 농산물가공업체 활성화와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푸드투데이 한수진 수습 기자 han19913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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