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전남, 음식문화 교류로 상생 추진

  • 등록 2015.11.13 16: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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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용 경북도지사, 남도음식문화 큰잔치 참석

 


13일 김관용 경상북도지사와 시군 관계 공무원 50여명이 '남도음식문화 큰 잔치' 행사장을 찾았다.


또한 종가 종부, 전통식품 명인, 으뜸 음식점 대표, 농가맛집 대표 등 음식 관계자도 함께 방문했다.


이번 방문에 동참한 안동의 한 종가 종부는 “남도의 맛을 한자리에서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였을 뿐만 아니라, 남도음식 전문가들의 대거 만나 교유의 계기를 만든 매우 유익한 기회였다”며 “앞으로 경북과 전남의 음식교류를 더욱 확대해 나갔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나타냈다.


김 지사는 이날 축사에서 “신선한 식재료 하나하나가 어우러져 새로운 맛을 가진 요리가 탄생하듯이, 영호남이 상생하고 화합해야만 대한민국의 대통합과 통일시대를 열어갈 수 있다”고 강조하고 “앞으로 상생협력을 넘어 문화와 경제, 정치를 아우르는 3대 동맹을 맺고, 영호남의 결집된 에너지로 거대 수도권에 당당히 맞서 나가자”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이낙연 전남도지사는 “경북과 전남의 상생협력은 공무원 인사교류, 민간단체 간 교류는 물론이고, 백신글로벌 산업화 기반구축 등 국책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는 단계로까지 발전됐다”면서 “앞으로 이러한 상생협력을 제도화하고 시스템화하는데 주력해 나가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전남 담양 죽녹원에서 열리는 ‘제22회 남도음식문화 큰잔치’는 13일 개막해 15일까지 이어진다. ‘자연을 담은 남도 밥상’이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행사에는 체험행사, 경연행사, 전시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행사기간 동안 외국인 3천명을 포함해 4만여명에 이르는 관광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푸드투데이 한수진 수습 기자 han19913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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