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편집자 주]삼각김밥과 샌드위치, 도시락이 전부였던 예전과 달리 와인과 다양한 식사메뉴와 시즌간식 등 편의점에서 판매되는 먹거리가 다양해지고 있다. 도시락은 밥 한 끼 식사가 될 만큼 여러종류의 반찬과 밥의 양도 많아졌고, 김밥도 김밥전문점에서 판매되는 메뉴만큼 종류가 다양해졌다. 시즌메뉴도 진화했다. 기존에 판매되던 호빵에 겨울이 맞아 겨울철 길거리 대표 간식이었던 어묵과 군고구마까지 판매되며 효자상품으로 떠올랐다. 편의점에서 판매되는 겨울시즌 간식이 다양해지며 소비자들의 입맛을 공략하고 있다. 최근 SPC삼립은 기존에 판매되던 팥과 야채, 피자맛 외에 지역특산물, 초코릿 등을 넣어 만든 ‘삼립호빵’ 24종을 출시했다. 이천 쌀 커스터드 크림을 넣은 ‘이천쌀호빵’, 매콤한 순창 고추장으로 볶아낸 소고기를 넣은 ‘순창고추장호빵’, 부산의 명물 씨앗호떡을 응용한 ‘씨앗호떡호빵’ 등이다. 젊은 층을 겨냥한 이색 호빵도 내놨다. ‘허쉬’와 협업한 ‘허쉬초코호빵’, 부드러운 단호박 앙금과 진한 크림치즈 커스터드가 조화로운 ‘단호박크림치즈호빵’, SPC삼립의 80년대 인기 제품이었던 ‘떡방아빵’을 모티브로 해 호빵 속에 쫄깃한 찹쌀떡을 넣
[푸드투데이 = 홍성욱 기자] 지난해 국내에서 가장 많이 팔린 아이스크림은 빙그레의 '투게더'로 나타났다. 투게더는 지난해만 약 759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24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의 식품산업통계정보시스템에 따르면 빙그레의 '투게더'는 지난 1974년 출시돼 지금까지 꾸준히 사랑받는 대표 스테디셀러 브랜드로 지난해 759억원이 팔려 1위를 기록했다. 뒤이어 월드콘(744억원), 하겐다즈(700억원)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아이스크림 제조사 판매 점유율을 살펴보면 지난해 기준 롯데제과가 28.7%로 가장 높았으며 이어서 빙그레(26.0%), 해태제과식품 (15.2%)으로 나타났다. 한편, 아이스크림 소매시장 매출규모는 2016년 1조 9618억원에서 2018년 1조 6291억원으로 17.0% 감소했다. 저출산 영향에 따라 주 소비층인 어린이 인구가 감소하고 카페 프랜차이즈 등 아이스크림의 대체재가 다양해지면서 복합적인 영향으로 소매점 매출이 감소하는 추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