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홍성욱 기자] 화장품을 식품으로 오해해 섭취하는 사고를 막기 위해 시행된 화장품법. 시행 1년이 지났지만 제주도에서는 식품을 모방한 화장품이 버젓이 팔리고 있다. 제주도는 보란 듯 생산업체에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판로를 개척해 주고 있어 논란이 예상된다. 문제의 상품은 ‘제주도에 오면 꼭 한번은 들린다’는 제주 유명 업체의 푸딩 외형을 그대로 본떳다. 지난해 8월 17일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젤리나 컵케이크, 과일 모양 비누 등 식품을 모방해 만든 화장품을 어린이가 음식으로 오인해 삼키는 사고가 잇따르자 화장품법 개정을 통해 식품 형태나 용기, 포장 등을 모방한 화장품의 제조와 판매를 금지했다. 이에 따라 화장품법 제 15조 누구든지 식품의 형태.냄새.색깔.크기.용기 및 포장 등을 모방해 섭취 등 식품으로 오용될 우려가 있는 화장품을 판매.판매할 목적으로 제조.수입.보관 또는 진열해서는 안된다. 이를 위반할 경우 제조.판매업무 정지,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될 수 있다. 문제는 정부가 식품 모양 화장품에 대한 판매를 금지한지 1년이 다 돼 가지만 아직 관련 상품이 버젓이 팔리고 있다는 것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밀키트 구입처 부족과 배송 불가로 불편을 겪던 제주도민과 관광객들의 니즈 충족으로 위해 전국 매출 ‘넘버3’ 하귀농협 하나로마트와 제주 유일의 해썹인증 밀키트 제조업체 제주소반이 손을 잡았다. 청정제주 밀키트 전문업체 제주소반은 하귀농협 하나로마트와 납품 계약을 체결하고, 입점 · 판매를 시작한다고 11일 밝혔다. 하귀농협 하나로마트와 제주소반은 가정의달 5월 입점을 기념해 제품별 일레이 할인 행사를 진행키로 했다. 이번에 입점한 제주소반 밀키트는 '흑돼지 토마토 스튜', '제주 돌문어 감바스알아히요', '제주 돌문어톳 문게죽', '흑돼지 한라산나베', ‘흑돼지 고추잡채와 꽃빵’ 등 제주 농축수산물을 이용한 제품으로, 제주 및 국내산 식재료 사용 비율이 95%에 달한다. 하귀농협 하나로마트는 전국 하나로마트 100대그룹 중 매출 실적 3위의 대형 매장으로, 제주시 애월읍에 위치하고 있다. 애월읍은 제주 서부 관광의 핵심지다. 종영된 인기 프로그램 ‘효리네민박’의 주요 배경지이며, 방송에서는 이효리 ·이상순 부부가 식료품 구입을 위해 하귀하나로마트를 찾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또한 멘도롱또똣 촬영지로도 유명한 봄날카페, 과거 GD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