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홍성욱 기자] 편의점 커피 시장이 1조원을 넘어섰습니다. 한국인 2명 중 1명은 편의점에서 커피를 사 마신다는 것인데요. 초기 편의점 커피 시장은 저렴한 가격으로 소비자들의 지갑을 열게 만들었습니다. 지금은 가격경쟁에서 벗어나 품질 경쟁 단계로 접어들었습니다. 편의점 업계는 원두커피는 물론 RTD 커피 등 다양한 신제품을 꾸준히 선보이며 커피업계를 위협하고 있습니다. 한 잔당 커피 가격이 1000원~1500원 선이기 때문에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인데요. 여기에 접근성은 물론 전문점 못지 않은 맛으로 매년 매출은 증가 추세입니다. 저렴한 가격에 전문 카페 못지 않은 커피 맛을 선보이는 편의점 커피 맛집을 알아 봅니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즉석 원두커피 브랜드 '카페 25'를 통해 프리미엄급 원두커피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프리미엄 생두만 사용, 1200원짜리 고품질 커피라는 호평을 받으며 연간 약 900만 잔이 팔렸습니다. 현재 13종의 메뉴가 출시됐습니다. GS25는 매장 약 1만 곳에 1300만원짜리 커피머신 ‘유라 에스프레소’를 보급하고 원두커피 덕을 톡톡히 보고 있는 셈입니다. 이마트24 '이프레소' 도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소주병에서 아이린과 수지의 사진이 없어질 것으로 보인다. 5일 보건복지부는 음주가 미화되지 않도록 주류 용기에 연예인 사진을 붙이지 못하도록 국민건강증진법 시행령 개정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롯데주류와 하이트진로 등 소주를 판매하는 주류업체는 그동안 인기 여성 연예인을 브랜드 모델로 내세워 왔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가운데 술병에 연예인 사진을 붙여 판매하고 있는 나라는 한국뿐이라는 것이 복지부의 설명이다. 국민건강증진법 시행령 제10조는 음주행위를 지나치게 미화하거나 음주가 체력 및 운동능력을 향상하거나 질병 치료에 도움이 된다는 식으로 표현하는 것 등을 금지하고 있다. 복지부는 시행령을 개정하면 ‘음주행위를 지나치게 미화하거나’ 부분을 ‘유명인, 연예인 등’의 단어를 넣어 기준을 더 구체화하겠다는 생각이다. 이러한 기준은 지난달 15일 국정감사에서도 지적됐다.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의원은 국감현장에서 "주류 광고를 할 때 모든 소주 광고와 라벨에 여성 연예인의 사진이 부착돼 있다"면서 "OECD 회원국 중에서 술병용 기에다가 연예인이나 유명인을 부착한 사례가 있느냐"고 물었다. 현재 국민건강증진법 시행령 제1